1. 포장·배송- 2월25일 저녁 시간에 주문했고 3월3일에 받았습니다. 중간에 주말과 공휴일이 끼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굉장히 튼튼하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그냥 보통 포장 비닐이 아니고, 두툼한 비닐에 공기가 빵빵하게 들어서 탄탄한 비닐로 덮혀 있었어요. 그래서 프레임이 상하거나 하는 일 없이 깨끗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비닐 벗기기 전에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2. 작품-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웹사이트에서도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다가 지인이 선물해주셔서 기쁘게 받았습니다. 현관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벽을 멋지게 꾸미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 받았을 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크다는 느낌을 받아서 당황했습니다. 줄자로 가로 세로길이 다 충분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작품을 걸어보니 프레임 두께도 있고 해서 너무 큰 액자를 고른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요청했는데 상담 후에 완전히 진정(?)하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래 비어있던 벽에 큰 액자가 올라가니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반나절 만에 우리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액자 앞 비닐을 벗겨내니 선명한 장미들이 보이니까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보면 볼 수록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지금은 크다라는 느낌도 안듭니다. 거실에 창문이 하나 생겨서 그 창문을 통해서 장미 정원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3. 이 작품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꼭 먼저 가상 스타일링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제가 잘 고를 수 있다고 너무 자신했었던지,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선지 그냥 주문을 넣었는데, 가상 스타일링을 미리 해보면 더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로로 케이블을 바꿔서 요청할 수 있다는 것! 저는 몰랐답니다. 이 부분도 미리 생각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색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서 눈에 익숙해지면 엄청 마음에 드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작품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4. 궁금한 점·바라는 점- ①사진 후기를 보면 벽에 기대어 세워서 스타일링 하신 분도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거실 아트워에 기대 세워두었는데 그것도 그대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벽에 기대고 있다가 미끄러져서 파손될 위험이 있어서 벽에 당장 걸었지요. 혹시 바닥에 둘 때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는 거치대? 같은 게 있을까요? 쓰러지지 않게 받혀줄 수 있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작하실 계획이나 추천해주실 상품 있을까요? ②세로 케이블, 가로 케이블, 이렇게 2중으로 제작도 가능한가요?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지, 둘 다 설치된 상태로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다른 후기들을 쭉 보니까 이중으로 제작해서 받으신 분이 있네요.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프레임 선택처럼 케이블 방향 선택 칸도 있으면 저처럼 시행착오하는 분들이 적을 것 같아요. 

* 해당 후기는 주문자에게 전달 받아 업로드 된 후기입니다.